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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떡볶이 4천원에 네알 한가닥에 천원이네?

by 냠냠이9 2024. 6. 22.

 

구글캡쳐

서울의 대표 전통시장에서 판매되는 떡볶이 가격이 시장별로 확연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광장시장의 떡볶이 가격이 유독 높게 형성되어 있어 소비자들의 불만이 끊이지 않고 있죠. 과연 전통시장 떡볶이 시장 격차는 어느 정도일까요?

광장시장, 이렇게 비싼 떡볶이 어디에?

먼저 광장시장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현장을 직접 방문해 조사한 결과, 1인분 떡볶이 가격이 무려 3,000원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양은 고작 202g에 불과했죠. 1g당 가격으로 환산하면 14.85원이나 됩니다. 이렇게 보면 광장시장의 떡볶이 가격이 지나치게 높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정량 표시제는 '지켜지지 않는다'

더욱이 광장시장은 바가지 논란이 불거지자 정량 표시제를 도입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실제로는 이를 잘 준수하지 않고 있습니다. 반면 남대문시장의 경우 정량을 명확히 표시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더라고요. 이런 점에서 광장시장이 개선의 여지가 크다고 봅니다.

동대문·남대문, 광장시장 대비 '반값' 수준

이를 다른 시장과 비교해보면 더욱 극명한 차이가 드러납니다. 동대문시장에서는 4,000원에 586g의 떡볶이를 판매하는데, 1g당 가격은 6.82원에 불과합니다. 남대문시장의 경우에도 4,000원에 430g을 판매하며, 1g당 가격은 9.30원으로 광장시장 대비 약 절반 수준입니다.

관광객들도 불편함을 호소

광장시장은 여전히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하지만 바가지 요금 논란으로 인해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국내 대표 전통시장으로서의 위상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이 문제는 시급히 해결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유인촌 장관, 가격 인하와 친절 서비스 강조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지난번 광장시장을 방문해 이 문제를 지적한 바 있습니다. 국내 대표 전통시장인 광장시장이 적절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로 관광객들을 모셔야 한다고 강조했죠.

가격 정상화와 신뢰 회복 시급

광장시장은 전통시장의 매력을 잘 유지하고 있지만, 바가지 요금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신뢰를 잃고 있습니다. 가격 인하와 정량 표시제 준수 등 시장 자정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관광객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맛있고 합리적인 떡볶이를 제공하는 광장시장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서울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의 위상 제고를 위해서라도 이 문제의 해결은 시급할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이신가요??